[독후감]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독후감같은 독서일기2023. 9. 1. 00:33[독후감]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1~2달 전, 20분 남은 버스를 기다리며 너무 더워서 들어간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제목에 어그로가 끌려 구매했던 책이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이라니 그냥 사짜냄새가 난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냥 웃겨서 구매 했었다. 언젠가 읽겠지 하고.. 시간이 조금 흘러 꽤나 많은 일들이 생기고, 새로운 직장을 구해서 일주일정도 시간이 남았을때 문득 이 책이 떠올랐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이 뭘까 너무 궁금해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본가로 가는 길에 푹 빠져서 읽었다. 요약하자면,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정적인 신호의 차단과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몰입을 강조한다. 무엇을 하더라도 부정적인 신호를 받았을때 그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내가 나 자신에게 보내는 부정적인 신호로는 '..

<역행자>
독후감같은 독서일기2023. 2. 26. 02:33<역행자>

주말이라 늦게 자서 오전 11시쯤 되는 시간에 눈을 떴다. 밥을먹고 쉬다가.. 회사일이나 공부를 해야지라는 마음을 먹었는데, 다시 잠이들어서 꽤 늦은 시간이 돼서야 일어났다. 불이꺼진 어두운 자취방에 혼자 누워있다보니 '이러려고 자취한게 아닌데..' 라는 생각과 함께 자취방을 같이 이사해주시고 떠나면서 열심히 하라던 부모님의 모습이 생각나면서 내 자신에 대한 한심함도 밀려왔다. 의자에 아무생각없이 앉아있었는데 책상 구석에 있는 역행자 책이 보였다. 친구놈이 추천해준 책인데, 회사에 있길래 빌려왔었는데 오늘에서야 읽게 되었다. 표지부터 '역'이라는 글자를 뒤집어서 표현한것이 참 좋다고 생각했고, '역행자가 대체 뭘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순리자'가 '역행자'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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