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계속 개인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을 했었다.
현업에 계신 분들께 온라인에 질문도 드려보고 오프라인에서도 여쭤볼 기회가 있어서 여쭤보고 그랬었는데
RPG는 만들지 말라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
기술 어필을 하기에는 3D-RPG,FPS가 최고라는 분들도 계셨고,
허접한 3D 만들바에는 차라리 깔끔한 2D를 만들라고 하는 분도 계셨다.
각자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귀담아 들었지만 다 귀담아 들어버리니 혼란이 왔다.
팀프로젝트는 현재 출시된 게임의 리소스를 추출해서 만들어서 리소스 걱정은 크게 없었는데
난 아직 못정했으니 괜찮은 3D 모델이 있나부터 찾아보기로 했다.
찾아보다가 끌리는게 있으면 그걸 기반으로 만들기로..
1. 믹사모
게임 개발을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친숙한 믹사모다.
무료로 많은 3D캐릭터들과 애니메이션을 제공한다.
뼈없이 3D 모델만 있어도 뼈를 심을 수 있어서 팀프로젝트 할 때 도움이 많이 됐던 사이트다.(사람 3d모델만)
다만 두꺼운 옷을 입고있거나 뒷머리가 허리까지 오는 모델이라면 뼈를 심기가 쉽지않다.
Blender나 마야 같은 프로그램으로 직접 뼈를 심어야 하는데 나에겐 쉽지 않았다.
이번에는 원하는 캐릭터가 안보여서 패스했다.
2.스케치팹
캐릭터뿐만 아니라 자료가 상당히 많다.
자료마다 다 다르지만 고 퀄리티의 자료들도 상당히 많았다.
무료도 있고 유료도 있어서 필요하면 다운받거나 사서 써도 될 것 같았다.
일단 유니티에 잘 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무료 모델을 하나 다운받아봤다.
유명한 헤일로 시리즈의 캐릭터.
아 그리고 스캐치팹에는 검색할때 라이센스별로 검색을 할 수 있다.
이것저것 많아서 아직 파악하진 못했지만 이건 내가 상업적 이용을 하려고 받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니티로 넣어 봤다.
텍스쳐가 가슴 어깨 다리 헬멧 등등 다 나눠져있는데 3d모델은 아머로 다 통합되어 있어서 일단 다리의 텍스쳐를 넣었다.
그래서 윗부분이 좀 이상하다. 아마 텍스쳐를 부위별로 입히고 뽑아내야 하는거 같다.
이렇게 본 리깅도 잘 되어 있다.
옛날엔 몰랐는데 1인 개발이 어렵다고 하는것은 구현 뿐만 아니라 이런 리소스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기존 게임에 만들어진 리소스를 찾아서 뽑아내는것도 귀찮은 작업인데,
3D 모델, 애니메이션, 이펙트, UI, 사운드 등등 본인의 게임에 어울리는 리소스를 직접 만들거나 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가격의 압박도 있고 무료라고 하더라도 상업적 이용의 제한도 있다.
이것저것 남들이 만든 포트폴리오 영상도 보고, 3D 모델들도 보면서 생각이 조금씩은 정리되는 느낌이다.
월요일까지는 장르도 정하고 어떻게 구현할지 틀을 짜서 빨리 시작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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