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독후감같은 독서일기2023. 2. 26. 02:33<역행자>

주말이라 늦게 자서 오전 11시쯤 되는 시간에 눈을 떴다. 밥을먹고 쉬다가.. 회사일이나 공부를 해야지라는 마음을 먹었는데, 다시 잠이들어서 꽤 늦은 시간이 돼서야 일어났다. 불이꺼진 어두운 자취방에 혼자 누워있다보니 '이러려고 자취한게 아닌데..' 라는 생각과 함께 자취방을 같이 이사해주시고 떠나면서 열심히 하라던 부모님의 모습이 생각나면서 내 자신에 대한 한심함도 밀려왔다. 의자에 아무생각없이 앉아있었는데 책상 구석에 있는 역행자 책이 보였다. 친구놈이 추천해준 책인데, 회사에 있길래 빌려왔었는데 오늘에서야 읽게 되었다. 표지부터 '역'이라는 글자를 뒤집어서 표현한것이 참 좋다고 생각했고, '역행자가 대체 뭘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순리자'가 '역행자'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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